안면도 앤아일랜드 펜션에 가족과 다녀왔어요. 직접 다녀온 솔직한 후기예요.
소중이가 태어나서 하룻밤 다른 곳에서 자고 오는 건 처음인 듯해요!
날씨가 추웠지만 여행 간다는 사실에 엄마 아빠는 설렜어요.
소중이는 차 안에서 잠만 자서 모르겠지만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앤아일랜드 펜션, 안면도에 위치하고 있어요.
겨울 바다는 정말 추울 것 같아서, 일부러 바닷가랑은 좀 멀지만 다양한 콘텐츠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는데요.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도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아티카 리조트랑 앤아일랜드 펜션이 같이 있어서 입구 찾는 데는 조금 헤맸네요.
요렇게 생긴 데가 바로 입구예요! 가시게 되거든 저희처럼 좀 헤매실 수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안에 수영장도 있고 방도 굉장히 크더라고요! 주말 가격인데 비수기라 그렇지, 이렇게 싸다니 실화냐고요!
그리고 펜션이라고 했는데,
여긴 펜션이 아니라 리조트 수준이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얼른 들어왔어요. 창밖에 보이는 펜션 동들이 보이네요!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굳이 큰 방이나 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온돌 복층을 이용했어요.


온돌방이라서 그런지 뜨뜻하더라고요.
엉덩이를 지지는 줄 알았어요.
그러나 온열 패널로 온도 조절하는 게 있어서,
추우면 올리고 뜨거우면 내리고 그럴 수 있어서 편했어요.


이쪽 문이 화장실! 크진 않지만 3식구 지내기엔 무리없었어요.
온돌 복층은 4명 정도는 무리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있을 건 다 있네요. 밥솥이며 인덕션, 전자레인지, 냉장고까지요.

밥그릇, 후라이팬, 각종 접시,
센스 있게 소주잔까지!



소쿠리며 쟁반 같은 것도 있었고요.

린나이,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남편한테 물어보니 온수 공급기라고 하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와 봤어요. 2층도 따로 보일러가 들어가서 뜨뜻하더라고요. 보통 복층 구조는 위에는 난방이 안 나와서 추운데, 여긴 2층도 온열 패널로 뜨끈하게 들어와요.


2층 벽면에 TV와 에어컨이 있어요.
여름에 와도 시원하게 누릴 수 있겠어요.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이에요!
저는 2층에서 소중이랑 잤어요.


남편은 1층에서 혼자 잤어요.



화장실은 크지 않지만 깔끔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드라이기,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저희가 좀 늦게 5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마침 저녁 먹을 시간이었어요.
고기를 구워 먹으려는데 밖은 좀 춥더라고요. 그래도 걱정 마시라!


연통이 다 있기 때문에 안에서 춥지 않게 구워 먹는 장소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가 간 날은 연통을 새로 교체하는 날이라서,
다른 곳에서 구워 먹었어요.
아마 다른 때 가면 숙소동 옆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또 걱정 마시라,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겨울엔 천막처럼 되어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바람은 막아 주고 고기 연기는 밖으로 빼 주고,
그리고 가운데 난로가 엄청 크게 있고요.
여기서 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사장님이 토치와 숯을 가져오셔서 불을 올려 주시고,
본격 고기 굽기 시작이에요.


남편이 센스 있게 준비해 온 야채와 파전이에요.


그리고 돼지갈비!
여행 올 때 항상 남편이 준비를 해 주니까 저는 너무 편해요.

슬슬 불이 지펴지니 고기를 구워 먹어야겠어요!


저희는 돼지갈비만 가져왔는데,
사장님이 삼겹살을 서비스로 올려 주셨어요!
사장님이 알고 보니 저랑 동갑이었어요!
젊은 사장님 부부에 저희 소중이보다 1살 많은 아기가 있더라고요.
괜시리 친근해졌어요!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죠!


김치가 없었는데 김치도 주셨어요!
사장님 서비스 대박이에요.

친절함 가득이었던 저녁 만찬이었어요!


저녁 먹는 것도 너무 행복했어요!
이날 남편 기분 좋아서,
소주를 몇 병을 마시는지,
그래, 놀러 온 거니까 실컷 놀아라 하고 아무 말 안 했어요.
첫날은 이렇게 먹고 노는 걸로 하루를 보내고,
진짜 노는 건 다음날부터죠!
저희가 앤아일랜드 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산악바이크와 승마 체험인데요.
이게 모두 무료라는 사실! 여름에는 오면 수영장까지 쓸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펜션 뒷동으로 넘어가면 바로 이렇게 산악바이크와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오잉! 미니동물원도 있네요? 와, 대박. 여기 펜션 뭐지?

미니동물원은 좀 이따가 가 보는 걸로 하고, 주변 시설을 보니 어린아이들 놀으라고 흔들 의자랑 그네도 있어요!


자자, 바이크 타러 가 봐야죠.
바이크가 굉장히 많네요.
저는 소중이가 있어서 못 탔지만, 남편만 타기로 했어요.
저도 바이크 좋아하는데,


바이크도 일반 어설픈 바이크가 아니라 진짜예요, 진짜!
안전을 대비해서 헬멧도 준비되어 있고요.
승마 체험을 위해서 승마 모자랑 기타 장비들도 다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뭐라고요? 이 모든 게 다 무료! 무료라는 사실!
먼저 바이크를 타기로 했어요.


타기 전에 헬멧은 잘 써야겠죠?
펜션 사장님과 바이크 사장님(교관님)도 안전을 위해 같이 타러 가요.

장비들 하나하나 안전 체크하고요!



총 4대가 출발할 예정이에요.
우리 남편, 조심히 잘 타고 오나!

저는 뒤에서 사진을 찍어 주며 잘 다녀와, 무사히 다녀와, 안전하게 타! 하면서 배웅했어요!


그렇게 바이크 4대는 떠나 버렸네요.
여기서부터는 남편이 찍은 사진들이에요. 저는 못 갔으니,


남편 말로는 진짜 코스가 최고! 그동안 봐 왔던 산악 바이크 중에서 최고라고요!
진짜 쫄깃하고 재밌다며 갔다 오고 나서 극찬을 했는데요.
저도 사진을 보고서 알았어요.


그렇게 달리다 보면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도 갔었나 봐요.


저도 소중이가 아니면 같이 따라가서 구경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쉬워요.




코스가 막 구불구불거리고 절벽 같은 낭떠러지 같은 곳도 있어서, 진짜 산악 바이크 코스를 전문적으로 즐기시는 분들도 와서 다들 만족하고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남편 왈 게임하는 것 같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밑에 펜션 카페에서 소중이랑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유모차 포스팅 사진 올릴 거 준비하면서,
진짜 한참 지나서 바이크를 탄 4명의 남자분들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러고 또 둘러봤어요.


트램플린도 있더라고요. 흔히 우리들 어릴 적에 탔던,
방방이도 있어요.
와, 여기 애들 데리고 오면 아이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엄청 놀겠네요.
사장님이 승마도 무료라며 승마도 체험하시겠냐고 하셨지만,
저희는 이건 나중에 또 놀러 와서 탈게요 하고 주변만 구경해 봤네요.


승마도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교관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대요!




요기는 말들 연습하는 곳이고, 밖으로는 이렇게,
진짜 승마 체험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수영장도 있어요. 수영장은 아직 정리가 안 됐지만,
여름에는 5월 좀 지나서부터는 수영장도 쓸 수 있대요.
그때 되면 요기도 깨끗하게 청소해서 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에 날 더울 때도 한번 놀러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진짜 좋네요!


그리고 마지막 미니동물원!

안쪽에는 아기 동물, 귀여운 동물들이 있어요!











귀여운 염소와 토끼와 새들, 그리고 고양이와 강아지까지 동물들을 키우고 계시더라고요.
직접 먹이도 주는 체험도 하신대요!
아기들 데리고 오면 너무너무 좋겠어요.
진짜 앤아일랜드 펜션에서 잘 머물다 가요!

사장님께 올여름에도 놀러 올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언제든지 놀러 오라고 하셨어요!
친절하신 앤아일랜드 펜션 사장님과 아티카 리조트의 사장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세 식구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이 글의 가격과 운영 정보는 2018년 2월 방문 당시 기준이며 이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