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제주도 태교여행, 모슬포항 옥돔식당에서 먹은 보말칼국수 이야기예요.
여행은 항상 짧게 느껴져요.
모슬포항에 유명한 맛집이 두 군데 있는데,
한 곳은 밀면으로 유명한 산방식당,
다른 한 곳은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이에요.
이거 먹고 호떡집에 갔었는데,
거기 호떡집 주인은 산방식당을 꼭 가 보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이번에는 못 먹었지만 다음번에는 꼭 가 보리라 다짐했어요.
산방식당은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도 많이 찾는 밀면 집이고,
한 번 가면 또 생각나서 찾아오는 곳이라고 적극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산방식당도 꼭 가 보세요.
저희는 이미 옥돔식당에 왔으니 보말칼국수 줄에 섰어요.




보시는 바와 같이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해요.
제대로 된 보말칼국수를 드시려면 11시 30분 전에 와야 진국인 보말칼국수를 먹어 볼 수 있다고 해요.
그 이후에는 손님이 많아서
좀 밍밍하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10시 54분에 도착했더니
4분 뒤에 문이 열렸어요.

여기서 꿀팁, 문이 열리면 한 분은 자리를 맡으시고
한 분은 꼭 번호 대기표를 뽑으세요.
저는 들어오면서 대기표를 뽑으라는 문구를 보고 뽑았거든요.
그런데 제 앞에 계셨던 분들 몇 분이 자리부터 잡으시고 대기표를 안 뽑으셨는데, 주인장님이 단호하게 대기표 순으로 음식을 주겠다고 하셔서 원성이 나왔어요.
그래서 졸지에 빠르게 먹게 되었어요.
양보해 드릴 수도 있었는데 누가 몇 번째인지를 몰라서,
앞에 하도 안 뽑고 가셔서
제가 다 민망했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들어가시면서 번호 대기표와 자리를 서로 나눠서 뽑으세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답게 유명한 분들의 방문 사인이 보이더라고요.
전현무 씨 사인도 있었어요.

보말칼국수만 있어서 그걸로 했어요.
2인분부터 시킬 수 있대요. 혼자 가는 사람은 아쉬워요.


여기 김치 진짜 맛있어요. 칼국수의 진리는 역시 김치죠.
남편이랑 저랑 진짜 김치 맛있다 하면서 먹었어요.
드디어 보말칼국수, 저희 것이 나왔어요.


맛있어 보여요.
콩나물을 넣으면 더 맛있대요.
그래서 넣고, 좀 칼칼하게 먹고 싶은 분은 고추를 넣어도 맛있어요.
약간 싱거울 수도 있는데 소금으로 양념하면 진국이에요.




김국 느낌의 맛이에요.

요게 바로 보말이에요.
칼국수도 맛있게 먹었지만
더 대박인 건
공기밥을 시켜서 말아 먹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국수보다 밥 말아 먹는 게 더 맛있어요.

보말국밥으로 해도 잘 팔렸을 것 같아요.
꼭 밥도 시켜서 말아 드세요.
그래도 이번에는 맛집 성공했네요.
이 글의 가격과 운영 정보는 2017년 5월 방문 당시 기준이며 이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