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 바다 위에서 안전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삼척의 새로운 랜드마크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를 소개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도 유익하고, 가족 모두에게 인상 깊은 곳이었어요.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 방재 시설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는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닌 삼척을 대표하는 국가 방재 시설이에요.
2011년 일본의 대지진 이후 삼척항 일대의 안전을 위해 총 499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2022년에 준공되었죠.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약 15층 높이(39미터)의 두 개 타워가 항구 양쪽에 서 있고, 그 사이를 잇는 길이 50미터, 높이 7미터의 초대형 수문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면 수문이 자동으로 내려와 항구 입구를 완전히 차단하며, 최대 3.7미터 높이의 해일도 막아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 태풍 ‘힌남노’ 때 이 수문이 작동하며 삼척항의 어선과 회센터를 안전하게 보호한 사례가 있었어요.
이로써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는 ‘효용이 입증된 실질적 안전시설’로 자리매김했죠.
바다를 한눈에! 스카이뷰 전망대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는 단순히 방재 역할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와 교육홍보관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전망대는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3층 전망대에 오르면 정라진항의 고즈넉한 풍경과 나릿골 감성마을의 언덕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해의 푸른 수평선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두 타워를 잇는 길이 50미터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요.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파도와 항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인생샷 명소’였습니다.
안전을 배우는 공간, 교육홍보관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교육홍보관도 꼭 들러보세요.
이곳에서는 과거 삼척이 겪은 실제 지진해일 피해 사례와 지진해일의 원리, 재난 시 대피 요령 등을 영상과 전시로 배울 수 있어요.
특히 1983년 임원항과 1993년 삼척항의 피해 기록은 아이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생생한 교훈이 됩니다.
학습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이라 가족 여행 코스로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정라진항과 나릿골 감성마을로 이어지는 여행 루트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 바로 옆에는 정라진항과 나릿골 감성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삼척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여행 루트예요.

정라진항에서는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활어회센터와 대게 거리가 있어요.
동해에서 갓 잡은 생선회, 홍게, 대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여행 후 식사 코스로 최고였습니다.

나릿골 감성마을은 1970년대 어촌 달동네를 도시재생으로 되살린 예술마을이에요.
형형색색의 지붕과 좁은 골목길, 곳곳의 포토존이 감성 가득한 산책 코스를 완성합니다.
추천 동선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를 관람한 뒤 나릿골 감성마을을 산책하고, 정라진항 활어회센터에서 식사하는 코스입니다.
한 코스로 안전, 감성, 미식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삼척의 완벽한 하루 코스였어요.
방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라항길 36-16 (정하동 41-304)
- 관람료: 무료 (전망대·교육홍보관 포함)
- 문의: 033-575-8630 (삼척시청 해양수산과)
“삼척항 지진해일안전타워는 안전과 감성이 공존하는, 삼척의 미래형 바다 전망대였어요.”
바다 위를 걷는 스카이뷰, 아이와 함께 배우는 안전 교육, 그리고 삼척의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삼척을 여행한다면 꼭 이곳을 루트에 넣어보세요.
가족이 함께한 여행, 그 자체가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이 글의 가격과 운영 정보는 2025년 11월 방문 당시 기준이며 이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