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바티칸 회화관에서 만난 라파엘로를 정리했어요. 주님의 거룩한 변모와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까지, 회화관의 명화 기록이에요.

라파엘로(1483-1520)는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화가이자 건축가예요.
미켈란젤로와는 다르게 잘생긴 외모에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화술 또한 뛰어나서 사람을 호감 가게 만드는 재주도 있었어요.
하지만 미켈란젤로와 다빈치 때문에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라고 해요.
그는 37번째 생일 날 운명했어요.
그의 죽음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고 추측하는데
하나는 복상사였다고 하고,
하나는 성병에 의해서 죽었다고 해요.
워낙에 인기가 많았던 그였기에 그런 죽음을 추측한다고 하지만
또한 그를 시기하는 무리에 의해서 독살 혹은 암살당했다는 추측설도 있어요.
그의 장례 미사는 바티칸 교황청에서 거행되었고,
그의 관 앞에는 그가 그린 ‘주님의 거룩한 변모’ 그림이 놓여 있었어요.
그 그림의 윗부분에는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승천하는 장면이 있고,
중간 부분에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가 그 광경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있고,
아래 부분에는
나머지 아홉 제자들이 악령 들린 아이를 치유하지 못해 쩔쩔매는 장면이 있어요.


라파엘로의 그림은 색감이 뛰어나요.
그리고 명암, 그림의 어둡기와 밝기가 특히 자연스러워요.
맨 위의 그림은 죽기 전 최고의 작품이라고 한다면
그 밑에 두 그림은 라파엘로가 10대 때 혹은 청년기에 그렸던 작품이라고 해요.

밑에 작품은 라파엘로 작품이 아닌
다빈치의 작품인 최후의 만찬..
유난히 어두웠던 관계로 화질은 좋게 나오질 못했어요.
다빈치코드의 영향으로 예수님 옆에 있는 분을 유심히 봤던 그림 중에 하나예요..

동굴 속에서 성경을 만들고 사자를 고쳐주었다는 성인 중의 하나..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하여튼 그 사진 앞에서 찍었던 사진..

헥헥.. 너무 오래 돌아다녀서 힘들어서 잠시 박물관 안 벤치에서 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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