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나 도쿄에서 출발해 아타미, 오무로산, 조가사키 해안을 하루에 돌아보는 이즈반도 당일치기 코스를 정리했어요.
여행어디로갈까 플랫폼,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와 협업해 겨울 시즈오카에 다녀왔어요.

아타미역 주변에서 타베아루키(길거리 음식 먹방)를 즐기고, 자연이 아름다운 오무로산과 조가사키 해안을 돌아보는 일정이에요.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 시즈오카나 도쿄 근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세요.

이즈반도 당일치기 코스 한눈에 보기
- 08:30 시즈오카 출발, 신칸센이나 도카이도 본선, 렌터카로 아타미 이동
- 10:00 아타미역 도착, 타베아루키
- 13:00 오무로산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서 360도 전망 감상
- 15:00 조가사키 해안 트레킹과 현수교 건너기
- 16:30 시즈오카 복귀
1. 아타미역 주변 타베아루키, 길거리 음식 먹방
아타미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저는 온천 대신 아타미역 주변에서 타베아루키를 즐겼어요.
시즈오카역에서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하는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아타미역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2025년 기준 요금은 1,340엔이고, 신칸센은 20분 정도면 가지만 3,430엔이에요. 시간 여유가 없다면 신칸센을 추천해요.
아타미역에서 내리자마자 족욕장이 보여요.

아침에는 족욕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11~12시쯤 다시 가 보니 사람이 많았어요.

제가 온천 대신 가려고 했던 곳은 헤이와도오리와 나카미세 상점가예요.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보여요.
10시부터 문을 여는 가게가 많아 10시에 맞춰 가는 걸 추천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요? 맛집 정보는 아래에 따로 정리해 둘게요.
마루텐, 어묵 전문점
아타미 최고의 어묵 맛집이에요. 어묵 크기가 정말 놀라워요.



제가 고른 건 해물 핫바였는데, 안에 새우가 통째로 들어 있고 뜨끈해서 맛있었어요.



아침을 먹고 나와서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다양한 어묵 꼬치를 골라 먹으며 타베아루키를 시작했어요.
아타미 온센만주, 온천 마을의 명물
아타미의 명물인 온센만주를 갓 쪄 줘서 하나 사 먹었어요.


따끈한 만주 한입에 온천 기분까지 느껴져요.
속이 꽉 찬 달달한 팥 만주라 따뜻할 때 먹으면 행복해져요.


고바야시, 해산물 덮밥



직접 먹어 보진 않았지만, 아타미는 해산물 덮밥이 유명해서 상점가를 둘러보면 해산물 덮밥집이 정말 많아요.
그중 고바야시가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요.
아타미 슈크림


갓 구운 바삭한 슈 안에 바닐라 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달콤하대요. 배가 불러 먹지는 못했지만, 많이들 사 먹는 디저트라고 해요.



그 밖에도 후르츠 산도와 타르트 등 걸으며 먹을 거리가 많아요.


아타미 푸딩
병에 담긴 쫀득하고 부드러운 푸딩으로, 바닐라와 말차, 커피 등 맛이 다양해요.
- 위치: 헤이와도오리 상점가


아타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푸딩이라 웨이팅이 있지만 꼭 먹어 봐야 해요. 저는 10시 40분에 도착해 15분 정도 기다렸어요.


얀스는 딸기 맛, 저는 캐러멜 맛을 먹었어요.


타베아루키답게 양고기 꼬치와 우동도 먹었어요. 소개하지 못한 아타미 맛집은 아래에 정리할게요.
아타미 맛집
해산물과 식사 맛집
1. 킷쇼, 생선 가라아게
- 생선을 머리째 통째로 튀겨 내는 아타미 해산물 맛집
- 위치: 헤이와도오리 상점가
2. 이소마루, 스시 전문점
- 아타미 최고의 스시 맛집으로, 늘 줄이 길어 쉽게 찾을 수 있음
- 신선한 해산물로 맛있어서 인기가 좋음
화과자와 디저트 맛집
3. 테라코야 혼포, 바삭한 센베
- 간장, 치즈, 와사비 맛 센베로 짭짤한 간식으로 딱
- 위치: 헤이와도오리 상점가
4. 이치라쿠, 화과자 전문점
- 모나카, 만주, 떡까지 정갈하고 달콤한 전통 화과자 맛집
- 위치: 헤이와도오리 상점가
5. 아타미 후르츠 킹, 과일 생크림 샌드위치
- 부드러운 식빵과 상큼한 과일, 촉촉한 생크림의 조합
- 딸기, 바나나, 키위 등 계절마다 다양한 맛을 골라 먹는 재미
2. 오무로산, 리프트 타고 한눈에 내려다보는 이즈반도
아타미역에서 본격적으로 이즈반도 이토 지역 여행을 시작했어요.
아타미에서 기차를 타고 이즈코겐역에서 내리는데, 2025년 기준 요금은 1,440엔 정도예요.


가는 내내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가 우리나라 동해처럼 시원하고 예뻤어요.
이즈코겐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무로산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요.


2025년 기준 리프트 요금은 성인 1,000엔, 어린이 500엔이에요.


이토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일본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국인은 한 명도 보지 못했어요.
친구와 놀러 온 어르신들이 많았고, 젊은 연인들도 보였어요.


리프트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어요.
10분도 안 걸려 올라가는 작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경치가 정말 멋져요.

둥그런 화산 정상까지 리프트를 타고 올라왔어요.

멀리 후지산도 보여요.


정상에서는 360도 파노라마로 이즈반도와 후지산까지 한눈에 보여 가슴이 탁 트여요.






이날은 날씨도 좋았어요.
분화구 둘레는 15~2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어요.


산꼭대기에서는 당고를 구워 팔아요.
카드는 안 되고 현금이나 알리페이,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할 수 있어요.


해발 580m의 낮은 산이지만, 이즈반도를 파노라마로 내려다보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코스예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길의 풍경도 정말 멋져요.
시간이 남는다면 산 아래 샤보텐 동물원도 둘러보면 좋아요.
3. 조가사키 해안, 용암이 만든 절경
오무로산에서 택시를 타고 조가사키 해안으로 왔어요. 버스는 170번, 172번, 180번이 조가사키 해안으로 가요.

버스 정류장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조가사키 해안이 나와요.


가도와키 현수교는 꼭 건너 보세요.





23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이에요.
철썩이는 파도가 정말 멋져요.



이곳은 약 4,000년 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절벽 해안으로, 거친 파도와 웅장한 바위가 멋진 풍경을 연출해요.


해안 트레킹 코스는 왕복 1시간 정도로 가볍게 걸을 수 있고, 인생샷 포인트도 많아요.
이즈반도에 오지 않았다면 이런 멋진 곳을 몰랐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조가사키카이간역으로 왔어요. 통나무로 지은 독특한 역이라 옛날 일본 기차역 같은 감성이 있어요.


돌아오는 기차에서도 멋진 바다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어요.
기차도 독특하고 멋져서 이토 지역은 기차 여행지로도 훌륭해요.
코스가 간단해서 하루 일정으로 딱 좋고, 시간이 남으면 이토 온천까지 추가해도 좋아요.
도쿄나 시즈오카에서 가깝고 기차나 렌터카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어 이즈반도 당일치기 여행으로 강력 추천해요.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즈반도 코스도 꼭 넣어 보세요.
이 글은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와 여행어디로갈까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으며, 내용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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