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계획한다면 바티칸부터 콜로세움까지 1일 코스를 참고해 보세요. 곳곳이 공사 중이었던 로마 이야기예요.
고대 문명의 중심지, 로마예요.
이탈리아를 여행한다면 정말 지나칠 수 없는 곳, 로마예요.
한때는 고대 문명의 중심지였고, 동시에 약탈과 전쟁을 통해 문명을 꽃피웠던 곳이라고 해요.
로마를 여행하게 되면 아침부터 매우 분주한 일정을 꾸리게 돼요.
그 이유는 로마 한 곳만 봐도 족히 1주일 이상 봐야 하는 곳인데
한국인들은 잠깐 거쳐 가는 곳으로 1일 또는 3일 일정에 핫플레이스만 봐야 하기 때문이에요.

로마에 간다면 꼭 가야 하는 바티칸 시국이에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기도 하며, 출산율은 0이지만 사망률은 가장 높은 나라예요.
그 이유는 교황의 나라, 교황님이 사시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바티칸에는 바티칸 박물관이 있는데, 새벽부터 줄을 서도 늘 긴 줄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건너뛸까 싶었지만, 엄마는 로마가 처음이라 들르기로 했어요.

경비가 삼엄해요. 문화유적이 많이 있기도 하고 종교적인 이유도 있겠지요.

이곳은 솔방울 정원이에요.
보통 바티칸은 하루 종일 봐도 모자란 곳이지만, 빠르게 보기로 해서 슥슥 건너뛴 곳도 많아요.
바티칸에 왔다면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을 빼놓고 말하면 안 돼요.
특히 미켈란젤로는 이탈리아가 사랑하는 예술가였다고 해요. 다만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었다고 해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피에타와 다비드 상 조각가인 그가 미술계도 뒤집어 놓았던 천지 창조 최후의 심판까지
그는 천재였다고 해요.

솔방울 정원을 지나 이것저것 작품 구경을 하고
지도의 방, 고대의 지도가 그려져 있는 방이에요.

황금이라 번쩍번쩍하고, 여기선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해요.

이탈리아의 다양한 방과 마지막으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까지 보고 나오면
성 베드로 성당으로 들어와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에요.
당시 교황의 권위가 얼마나 높았는지
그리고 당시 종교계의 부패상을 보여주기도 해요.
베드로 성당에서 피에타까지 보고 나오면 바티칸 구경은 끝이에요.

그리고 간 곳은 판테온이 있는 곳이에요.

판테온 앞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약탈해 온 오벨리스크가 있어요.
전쟁으로 얻은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왜 이탈리아는 돌려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이집트 사람들도 본인 나라의 문화유적을 보러 이탈리아에 오니, 저만 씁쓸한가요.

판테온에 들어왔어요.
판테온은 비가 와도 뚫린 구멍으로 비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건물 안의 더운 공기가 위로 상승하면서 들이치는 비를 밀어내기 때문이라고 해요.


공사 중이었던 트레비 분수예요.

동전을 1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2번 던지면 이별하고, 3번 던지면 다시 로마에 온다는 전설이 있어요.
10년 전에 3번 던졌는데 정말 로마에 다시 오긴 했네요.


역시나 공사 중이었던 스페인 광장이에요.
영화 ‘로마의 휴일’ 때문에 유명해진 장소예요.

오드리 헵번이 영화 속에서 걸어 다니던 장소였는데
영화보다는 덜 로맨틱한 게 함정이에요.
그리고 대전차 경기장이에요.

예전 고대에는 여기서 전차들이 누가누가 빨리 달리나 경기를 했던 곳이에요.
현재의 레이싱 같은 곳이에요.

포로 로마노, 여기도 보수 공사 중이었어요.
우리가 갔던 2014년에는 로마의 대표적인 유물들이 전부 공사에 들어갔어요.
그래도 매번 이렇게 공사를 해 온 덕분에 문화유적이 보존되고 있는 거겠지요.

거짓말하면 손이 잘린다는 진실의 입이에요.

사실은 그냥 하수구 맨홀 뚜껑이었다는 게 함정이에요.
캄피돌리오 광장이에요.

캄피돌리오 광장에는 로마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이 있어요.

대표적인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에요.
그리고 유명한 콜로세움이에요.

여기도 역시 보수공사가 한창이었어요.
2018년 기준 가면 공사 안하고 구경할수 있겠지?
엄마와 갔을 때는 여러모로 아쉬웠던 로마예요.
로마는 역사를 알고 가면 구경하는 재미가 몇백 배 재밌어요.
이 글의 가격과 운영 정보는 2018년 5월 방문 당시 기준이며 이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