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철원 여행을 계획한다면 고석정 꽃밭을 일정에 넣어 보세요. 옛 군 훈련장을 대규모 꽃밭으로 바꾼 곳으로, 깡통열차와 포토존, 체험부스까지 있어 아이와 가족여행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가을 철원 여행을 계획한다면 고석정 꽃밭은 일정에 넣어볼 만한 곳이다. 단순히 꽃 몇 종류를 심어놓은 공원이 아니라, 과거 군 훈련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대규모 꽃밭으로 바꾼 철원의 대표 가을 여행지다. 2026년에는 약 15만㎡ 규모에 다양한 가을꽃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와 간다면 꽃구경만 하고 끝나는 곳은 아니다. 꽃밭을 달리는 깡통열차, 포토존, 체험부스와 먹거리 공간까지 있어 가족여행으로 구성하기가 좋다. 2026년 운영기간과 입장료, 아이와 할 만한 것, 주변 철원 여행코스까지 정리한다.
1. 2026 철원 고석정 꽃밭 기간·입장료
먼저 2026년 일정부터 확인해야 한다.
2026 고석정 꽃밭 가을 시즌
- 기간 : 2026년 8월 28일~10월 31일
- 운영시간 : 09:00~19:00
- 매표마감 : 18:00
- 휴무 : 매주 화요일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69
- 문의 : 033-450-5771 / 033-452-1941
다만 꽃이 지는 시점이나 일몰시간에 따라 폐장일과 운영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특히 10월 후반에 방문한다면 출발 전에 철원군 문화관광 또는 철원문화재단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소인 4,000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철원사랑상품권이다.
성인은 입장 후 5,000원, 소인은 2,000원 상당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소인은 7세 이상 18세 이하 기준이다.
받은 상품권은 꽃밭 내 먹거리·농특산물 부스 등 사용 가능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어 체감 입장료는 조금 낮아지는 편이다.
2. 철원 고석정 꽃밭을 가볼 만한 이유
고석정 꽃밭의 장점은 한 종류의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2026년 가을에는 촛불맨드라미, 가우라, 천일홍, 버베나, 백일홍, 코스모스, 코키아, 핑크뮬리, 억새, 안젤로니아 등이 식재됐다. 호박터널처럼 아이와 지나가며 볼 만한 공간도 조성된다.
꽃밭 규모가 커서 가까이에서 꽃 한 송이를 보는 것보다, 여러 색의 꽃밭이 길게 이어지는 전체 풍경을 보는 재미가 크다.
특히 철원 특유의 넓은 평야와 산 능선이 뒤로 이어져 서울 근교의 작은 꽃축제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9월 말도 방문하기 좋은 시기다. 2026년 9월 27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가을꽃을 보기 위해 찾았고, 고석정 꽃밭은 누적 관람객 300만 명을 넘어섰다.
3. 아이와 간다면 깡통열차부터

아이와 고석정 꽃밭을 간다면 깡통열차를 빼놓기 어렵다.
꽃밭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약 1.2km 코스를 달린다. 규모가 꽤 큰 꽃밭이라 어린아이와 전체를 걸어서 둘러보는 것보다 중간에 깡통열차를 넣으면 일정이 한결 수월하다.
철원군에서도 고석정 꽃밭의 대표 체험거리로 깡통열차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깡통열차 이용요금과 당일 운행 여부는 별도로 확인하는 편이 좋다. 공식 안내에는 문의처 010-6214-7523이 등록돼 있다.
그 밖에 포토존과 먹거리, 철원 농특산물, 공예품 판매 및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다만 체험부스의 세부 프로그램은 날짜와 운영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특정 체험을 목적으로 간다면 현장에서 먼저 확인하자.
초등학생과 간다면 꽃 이름을 몇 개 정해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맨드라미와 천일홍, 코키아처럼 생김새가 확실히 다른 식물이 많아 단순한 사진 여행보다 자연관찰 코스로 연결하기 쉽다.
4. 고석정 꽃밭에서 꼭 볼 곳
처음부터 모든 구역을 빠짐없이 보려고 할 필요는 없다.

첫 번째는 촛불맨드라미.
붉은색과 노란색 계열이 넓게 이어져 고석정 꽃밭 특유의 강한 색감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핑크뮬리와 가우라.
색감이 부드러워 아이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기 좋다.
세 번째는 코키아.
가을이 깊어질수록 색이 달라지는 식물이라 10월 철원 여행과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높은 곳이나 시야가 트이는 위치에서 꽃밭 전체를 한 번 보는 편이 좋다. 가까이에서만 보면 규모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관람시간은 철원군 추천 여행코스에서도 약 2시간 정도로 잡고 있다. 사진을 많이 찍거나 깡통열차와 체험까지 이용한다면 2시간 안팎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5. 주차는 어떻게 할까
자차로 움직이는 가족이라면 고석정 관광지 일대 주차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고석정 국민관광지 주차장이 있으며, 고석정 꽃밭은 동송읍 태봉로 1769 일대에서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고석정 일대로 차량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연휴에는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동선상 편하다.
출발 직전 철원군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6. 꽃축제 간 김에 함께 볼 철원 가볼만한곳
고석정 꽃밭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철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
고석정
꽃밭과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곳이다.

한탄강 협곡과 고석바위를 볼 수 있어 꽃밭과 풍경이 완전히 다르다. 꽃밭 2시간 정도를 둘러본 뒤 고석정까지 연결하면 반나절 일정으로 구성하기 좋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아이와 어느 정도 걷는 여행이 가능하다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 매표소도 함께 생각해볼 만하다.
총 길이는 약 3.6km다. 한탄강 협곡의 절벽을 따라 잔도가 이어져 꽃밭과 전혀 다른 철원의 지질 풍경을 볼 수 있다.
311월 기준 이용시간은 09:0016:00이며 성인 10,000원, 소인 4,000원이다. 이곳 역시 일부 금액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화요일은 휴무다.
어린아이에게는 전체 코스가 길 수 있으므로 걷는 것을 좋아하는 가족에게 더 적합하다.
철원역사문화공원·소이산
역사여행까지 연결하고 싶다면 철원역사문화공원이 좋다.
1930년대 철원 시가지를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공원 자체는 무료다. 아이와 당시 상점과 거리 모습을 살펴보면서 철원이 과거 어떤 도시였는지 설명하기 좋다.
공원은 3~11월 09:0018:00 운영된다. 소이산 모노레일도 이곳에서 탈 수 있으며 성인 7,000원, 청소년·어린이 4,000원이다. 모노레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이 제한될 수 있고 화요일은 휴무다.
철원 고석정 꽃밭, 아이와 간다면 이렇게

고석정 꽃밭은 사진만 찍는 가을꽃 축제보다 아이와 걷고, 깡통열차도 타고, 철원 여행까지 함께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개인적으로 가족여행 일정이라면 고석정 꽃밭 2시간 → 고석정 → 철원역사문화공원 정도가 가장 부담이 적다. 초등 고학년 이상이고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역사문화공원 대신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넣어도 된다.
2026년 가을 시즌은 10월 31일까지다. 다만 꽃 상태에 따라 종료일이 바뀔 수 있으니 10월 후반 방문이라면 공식 공지를 확인하고 움직이자.
이 글의 일정과 프로그램, 요금은 2026년 기준입니다. 다음 해 일정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얀스월드 여행 글
일정과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