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서대전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전주의 대표 책 축제입니다. 2026년에는 책 전시와 작가 강연에 명랑운동회, 어린이 공연, 가족 독서 골든벨, 책 게임과 체험까지 더해져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가을 전주 축제가 됐어요.

2026 전주독서대전은 9월 11일 금요일부터 9월 13일 일요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열리는 전주시 대표 책 축제입니다. 2026년에는 단순히 책을 전시하고 작가 강연을 듣는 행사라기보다 명랑운동회, 어린이 공연, 가족 독서 골든벨, 책을 활용한 게임과 체험까지 더해져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가을 전주 축제로 구성됐어요.
특히 장소가 전주한옥마을과 연결되는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이라 축제만 보고 돌아오기보다는 책 축제와 전주 여행을 하루 일정으로 묶어보기 좋은 것이 장점입니다.
📚 2026 전주독서대전 기본정보
제9회 전주독서대전의 2026년 주제는 ‘달려라 책’ 입니다.
기간은 2026년 9월 11일 금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이며, 전주시 공식 행사 안내에는 운영시간이 10:00~18:00로 안내돼 있습니다.
장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에 있는 전주한벽문화관을 중심으로 완판본문화관 일원까지 이어집니다. 축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한 가지 알아둘 점도 있어요. 전체 축제 입장은 무료지만 부스별 체험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북마켓 모집 공고상 북마켓 운영은 금·토요일 10:00~18:00, 일요일은 10:00~17:00로 안내돼 있습니다.
일요일 늦게 방문한다면 관심 있는 부스가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오전이나 이른 오후 방문을 추천합니다.
2026년 프로그램 사전접수는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여부와 잔여석을 미리 확인하세요.
📖 전주독서대전, 일부러 가볼 만한 이유

개인적으로 이번 축제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아이에게 책 읽으라고 하는 축제’가 아니라 책을 가지고 놀게 만드는 축제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는 출판사와 서점, 독서동아리 등 전주의 독서생태계를 구성하는 6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73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나태주 시인 강연, 인생책 선물 책방, ‘추억을 달리다!’ 명랑운동회, 낭독과 음악 산책 등이 선정됐습니다.
책 축제라고 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오래 앉아 강연을 듣는 모습을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번에는 밖에서 몸을 움직이는 프로그램과 공연, 만들기와 체험, 북마켓이 함께 들어가 있어 초등학생과 방문하기도 훨씬 수월한 구성입니다.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아이가 체험하는 동안 어른은 전국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에서 평소 대형서점에서 그냥 지나쳤던 책이나 작은 출판사의 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아이와 간다면 이것부터 찾아보세요

아이와 2026 전주독서대전을 간다면 저는 프로그램을 많이 넣기보다는 사전예약 프로그램 하나 + 현장 체험 + 공연 하나 정도로 잡겠습니다.
이번 축제 공식 안내에 포함된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중 눈여겨볼 만한 것은 가족 독서 골든벨, 어린이 독후활동대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어린이 공연입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어린이 공연뿐 아니라 태권도 공연과 마당창극도 예정돼 있습니다.
1. 명랑운동회 ‘추억을 달리다!’
책 축제에서 운동회라니 조금 의외죠.
2026년 주제인 ‘달려라 책’에 맞춰 마련된 대표 체험 중 하나입니다. 책을 조용히 읽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야외에서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어 활동적인 아이와 함께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2. ‘책’ 게임의 달인
독서특별체험에는 명랑운동회 외에도 청음독서, ‘책’ 게임의 달인, 도서관 여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정확한 참여 연령과 회차별 시간은 프로그램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공식 프로그램 페이지를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가족 독서 골든벨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여행객에게 가장 눈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주 올해의 책은 축제와 연계해 가족 독서 골든벨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이가 평소 책을 좋아한다면 단순 관람보다 훨씬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다만 현장에서 즉석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사전접수 프로그램이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상태를 확인하세요.

🎤 어른도 보고 싶은 작가 강연이 꽤 좋습니다
아이 프로그램만 보고 가기에는 초청 작가 라인업도 아깝습니다.

2026년 ‘작가와 달리다’에는 나태주 시인, 정세랑 작가, 이금희 작가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전주 올해의 책 작가 강연에서는 최상희, 윤일호, 김민우, 정이현 작가를 만날 수 있고 지역 작가 강연에는 정휘립 작가가 참여합니다.
특히 첫날 개막식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축시와 어린이 시낭송도 예정돼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 시간이 다르다면 억지로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보기보다, 아이 체험 전후로 부모가 듣고 싶은 강연 하나를 골라 넣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놓치기 아까워요

2026 전주독서대전에서 예년과 조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이는 것이 ‘낭독과 음악 산책’입니다.
문장을 달리는 낭독회, 클래식 앙상블과 함께하는 선율을 달리는 낭독회, 시낭송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풍류를 달리는 낭독회, 퓨전국악공연 ‘책장을 달리는 노래’ 등이 준비됩니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음악과 함께 책에 몰입하는 청음독서도 2026년 눈에 띄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주라는 도시가 한옥과 국악, 전통문화 이미지가 강한 곳이라 책과 전통음악을 함께 묶은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 책 축제와 분위기가 조금 다를 것 같아요.
📚 북마켓은 아이 책 한 권 고르는 시간으로

전주천동로 일대에는 전국의 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하는 북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됩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책을 골라주기보다 작은 예산을 정해주고 “오늘 네가 읽고 싶은 책 한 권만 직접 찾아봐”라고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책 하나를 사주는 것보다 아이가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표지를 보고, 내용을 넘겨보고, 직접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독서 체험이 되니까요.
2026년에는 ‘인생책 선물 책방’도 운영됩니다. 내가 좋아했던 책을 다른 독자에게 선물하고 또 다른 책을 만나는 방식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준비됐습니다.
✏️ 전시도 그냥 보는 전시가 아닙니다
2026년 특별전시는 관람형보다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달리는 질문’에서는 시민들의 일상과 세대별 질문을 이어가고, ‘문장 이어달리기’에서는 자신의 문장과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취향의 독자일까?’에서는 자신의 독서 성향을 확인하고 유형에 따른 독서 처방을 받아보는 형태로 기획됐고, ‘이유 있는 단 한 권’에서는 작가와 책방·출판사가 추천하는 책과 문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사진만 찍고 지나가기보다 부모와 아이가 각각 좋아하는 문장을 하나씩 찾아보는 식으로 즐겨도 좋겠습니다.
🚶 축제 간 김에 여기까지 걸어보세요

전주독서대전의 가장 큰 여행 장점은 행사장이 전주한옥마을 권역에 있다는 점입니다.
축제를 3~4시간 정도 즐기고 바로 귀가하기보다는 주변을 천천히 걸으면 전주다운 하루 여행이 됩니다.
① 전주향교
행사 후 조용한 전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전주향교를 추천합니다.
전주의 오래된 한옥과 돌담, 고목이 어우러진 공간이라 북적이는 축제장을 돌아본 뒤 분위기를 전환하기 좋습니다. 전주시 공식 한옥마을 둘레길에서도 전주향교와 한벽당을 함께 연결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향교가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이었다는 정도만 설명해 줘도 책 축제와 역사 공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② 자만벽화마을
조금 더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원한다면 자만동 벽화마을입니다.
한옥마을 끝자락에서 오목대 구름다리를 건너면 이어지며 산비탈 골목을 따라 벽화와 작은 카페, 갤러리가 자리합니다.
아이가 책 축제에서 오래 집중했다면 이곳에서는 굳이 또 공부하려 하지 말고 사진 찍으며 가볍게 걷는 정도가 좋겠습니다.
③ 오목대
전주의 기와지붕 풍경을 보고 싶다면 오목대를 빼놓기 어렵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역사적인 장소이면서 전주한옥마을을 내려다보는 전망 포인트입니다. 공식 관광 안내 기준 상시 개방돼 있어 축제 후 저녁 산책 코스로 연결하기도 좋습니다.
④ 전주한옥마을
마지막은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축제를 오전부터 본다면 오후에는 한옥마을 골목을 걷고 간식이나 저녁을 먹는 일정으로 잡기 좋습니다. 아이 체력까지 생각하면 하루에 명소를 여러 곳 억지로 넣기보다 독서대전 → 향교 → 오목대 → 한옥마을 정도로 정리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 아이와 전주독서대전 이렇게 다녀보세요

제가 가족여행 일정으로 짠다면 오전 10시 무렵 행사장에 도착해 먼저 예약해둔 체험 하나를 하고, 북마켓과 체험부스를 둘러보겠습니다.
점심 전후에는 어린이 공연이나 가족 프로그램 하나를 보고, 오후에는 부모가 관심 있는 작가 강연 또는 낭독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방식이 좋아 보여요.
축제를 충분히 즐겼다면 늦은 오후부터는 전주향교와 오목대를 거쳐 전주한옥마을 쪽으로 이동합니다.
전주독서대전만 1시간 보고 여러 관광지를 찍고 다니기보다는 축제에 최소 반나절 정도를 배정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73개 프로그램이 열리는 축제라 무엇을 볼지 정하지 않고 현장에 가면 오히려 동선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 전주독서대전 FAQ

Q. 2026 전주독서대전은 언제 열리나요?
9월 11일 금요일부터 9월 13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Q. 장소는 어디인가요?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입니다. 대표 주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입니다.
Q. 입장료가 있나요?
축제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만 일부 체험부스는 유료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Q. 아이와 볼 만한 프로그램이 있나요?
가족 독서 골든벨, 어린이 공연, 어린이 독후활동대회,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명랑운동회, 책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Q. 예약 없이 가도 되나요?
북마켓과 상시 프로그램처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받습니다. 2026년에는 8월 1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시작됐으니 관심 프로그램은 사전 확인을 권합니다.
Q. 전주독서대전과 전주한옥마을을 하루에 볼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오히려 행사장이 한옥마을 권역과 연결돼 있어 축제를 중심으로 향교, 오목대, 한옥마을을 묶는 일정이 효율적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물론이고 평소 책보다 밖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이번 전주독서대전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가을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책 읽어야 해’라고 말하는 하루보다 책을 직접 고르고, 뛰고, 공연을 보고, 자기 문장을 하나 남기는 하루.
그런 경험이라면 아이에게 책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기억되지 않을까요.
9월 전주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2026 전주독서대전과 전주한옥마을을 묶은 반나절~하루 코스로 저장해두셔도 좋겠습니다.
이 글의 일정과 프로그램, 요금은 2026년 기준입니다. 다음 해 일정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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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과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